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능력을 키워주는 핵심요소
아이들의 주업은 노는 것...인격형성, 사회성 발달, 신체적 성장 등에 큰 영향
독일 교육청이 최근 아이들의 주업은 노는 것이고 아이들은 만 7세가 될 때 총 1만 5000 시간 이상 놀아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독일 최대 교육 사이트 ‘빌둥스 서버’가 최근 펴낸 논문 ‘놀이와 수업능력’에서 제기됐다. '빌둥스 서버'는 독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교육청이 설립한 독일 국제교육연구소가 만들었다.
이 논문에서 놀이는 아이들의 환경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은 놀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을 배우게 되고 또 자신이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다시 놀이로 창출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런 과정을 통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놀이는 또한 아이들의 인격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논문에서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운다”며 “이 과정에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인성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이어 “아이들은 놀이는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도 함께 배운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맥락에서 아이들은 함께 놀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사회성도 키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놀다보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고 책임감, 협동심 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놀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면 반사 능력을 갖출 수 있고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오감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감각 능력도 키우게 된다.
이 외에도 논문에서는 “놀이는 아이들은 영리하게 만들어준다”며 “아이들은 움직임을 통해 공간인식을 배우는데 공간인식이 분명한 아이들은 배운 것을 정확하게 응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수업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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