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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는?

오늘은 곧 다가오게 될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벌써 어느덧 2017년이 거의
한달도 안남았습니다.
별로 이뤄 놓은 것도 없이
시간 참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재테크인들이 놓치지 않고 꼭
잡아야 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 입니다.

연말정산 이란, 쉽게 말해 나라에서
더 거둬간 세금이 있다면 돌려주고,
덜 거둔 세금은 추가로 더  징수하는 겁니다.
같은 연봉을 받아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금이 덜 나오고, 더 나오고가 결정되니
아무래도 덜 내는게 좋겠죠?!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것)을 낮추는 소득공제와
내야할 세금을 양을 줄이는
세액공제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받기위해서는
2017년의 남은 기간에도
선택 및 집중을 해야 합니다.
어떤 것들을 해야 할까요?

1. 카드 사용
국세청에서는 11월 7일 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를 오픈해
자기가 사용한 카드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1년 동안 카드사용액이 공제 전 연봉의
25%를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초과액 중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 공제 받게 됩니다.
공제한도는 총급여의 20%와 300만원
중 더 적은 것으로 합니다.

<예시>
연봉 4000만원 근로자
1000만원 카드소비(현재 급여의 25%)한
초과분에 대해 소득공제 가능!!!
신용카드 : 15%
체크카드나 현금 : 30%
만약 500만원이라면
신용카드 75만원(15%)
현금 150만원(30%) - 현금영수증 필수

<우대사항>
전통시장, 대중교통(기차, 고속버스)
이용시 신용, 체크카드 상관없어
소득공제 40% 가능하며,
소득공제 한도도 100만원 추가!

<참고>
맞벌이 부부이고, 소득의 차이가
크다고 하면,  소득공제 최소 사용기준인
25%를 넘기기 더 좋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의 배우자에게 집중하는게 유리!

2. 금융상품 활용
금융상품을 잘 가입해도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는
주택청약 종합저축 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한도는 240만원)
또, 암, 사망, 의료비 등 보장성보험
납입금액도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연금저축이 있습니다. 이 두 상품을 합산해
7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불입 가능한 여유가 있다면
한도까지 채우는게 좋습니다.

<예시>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일 경우
공제율 16.35%를 적용받아
최대 115만 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5500만원 이상은
공제율 13.2%

개별 한도는 IRP 700만원
연금저축 400만원
연금저축이 이미 400만원
있다면 IRP추가로 공제 가능!

하지만 연금관련 상품의 경우
한 번 가입하면 장기성으로 묶이는
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세액공제를
노리고 무리한 가입은 옳지 않습니다.
연금 외 목적으로 가입하다 중도해지
하게 되면 높은 기타소득세를
부담해야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운용 수익에 대해 200만원까지 비과세로
세금을 매기지 않는데 당장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니 큰 수익을 내지
않는다면 올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금년 가입자에 한해
비과세가 적용되지만 연말정산 효과는
크게 보기 힘듭니다. 다만 올해까지
가입한 해외 주식형펀드는 향후 10년간
세금을 안내도 되는것 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