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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실]생활속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예방

미션스쿨 2017. 12. 7. 09:07

 

[바른말 교실] 생활속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예방

 

 

 

세종대왕님께서 백성들을 위해 눈을 잃으시면서까지 한글창제를 진행하셨죠,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뜻대로 올바른 맞춤법으로 보답해드리는 것이 옳은 마음일 것입니다.

 

먼저 자주쓰는 단어가 어떡게(?), 어떻해(?) 를 많이들 헤깔려 하시는데요~ 헤깔릴 필요 없습니다. 어떡게어떻게, 어떻해어떡해 가 맞습니다. 이렇게 뒤에 ㄱ이 온다면 ㅎ밭침이고, ㅎ이 온다면 ㄱ맞침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틀리시는 것이 '일부로'라고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일부''가 아니라 일부''랍니다. 뭔가 더 자연스럽죠?

 

다음으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왠일''웬일'인데요, 이 단어는 유래를 먼저 아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거에요. '''어찌된'을 뜻하시는 것이랍니다. 그러면 '웬일'이 맞다는 것 아시겠지요? 또 보통 편한사이에는 '임마'라고 부르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이때는 '인마'가 맞습니다. '이놈아'를 줄인건데요, 이것을 기억하면 앞으로 틀리시지 않겠죠?

 

다음은 '깨끗이''깨끗히'를 많이들 헤깔려하시는데요, 올바른 표현은 '깨끗이'입니다. '-하다'라고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 중에 끝음절 받침이 ''으로 끝나는 경우라면 '-'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음으로 '몇일', '며칠'을 헤깔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며칠'이 맞답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은 바로 '기달려' 인데요, '기달려'는 경상북도 사투리의 '기달리다'를 줄인 것이랍니다. '기다려'가 표준어 이니 만큼 꼭 지켜주시길 바랄께요~ 이처럼 요즘에는 대화보다 메신저를 이용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매번 누군가에게 지적을 당하면 기분이 아리송하게 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